2017.09.28 (목)

스타트업

눔(Noom), 모바일 통한 고혈압 예방 및 관리 성과 입증한 연구 논문 발표

미 Aetna사와 공동으로 연구 진행


@https://www.noom.com/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인 눔(Noom Inc.)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고혈압 예방 및 관리 연구가 네이처 자매지인 Journal of uman Hypertension에 게재되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눔은 미국 동부의 대형 보험사인 Aetna 사를 통하여 모집된 전고혈압 또는 고혈압 단계에 해당하는 보험 가입자 5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3.04kg의 체중 감량과 5.06mmHg 의 이완기 혈압 감소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24주간 FDA의 승인을 받은 무선 블루투스 혈압측정기와 함께 건강 관리 코치가 개입된 대시 다이어트 (DASH,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기반의 모바일 커리큘럼을 제공받았다. 참가자의 80%가 프로그램을 완주하였고 완주한 참가자의 경우 수축기혈압이 7.75mmHg 감소하였으며 3.73kg의 체중 감량 결과를 보였다.

 

연구의 참가자들은 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식사 및 운동을 기록하고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된 블루투스 혈압계를 통하여 혈압을 측정하였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고혈압 예방과 대시 다이어트와 관련한 교육 자료를 매일 받아 보았으며 당뇨병 및 고혈압 예방 및 관리와 관련한 교육을 이수한 코치들로부터 1:1 메시지를 통한 피드백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10-15명으로 구성된 그룹 기능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이수할 수 있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전고혈압 인구는 전체 인구의 36% 가량으로 적지 않으며 이들 중 약 24%는 5년 내에 고혈압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심장협회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의료비 지출이 연간 약 464억 달러에 달하며,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까지 포함하면 약 3201억 달러의 의료비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의료비 부담을 고려할 때 고혈압을 사전에 예방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나 바쁜 현대인들이 오프라인 기반의 고혈압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 하기에 물리적, 시간적인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순수 모바일로만 진행된 고혈압 연구라는 점에서 고혈압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인구 집단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

 

눔은 올해 4월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enter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로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업체 최초로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공식 인증(Full Recognition)을 취득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당뇨병 예방 뿐만 아니라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효과성을 입증하여 모바일 예방 프로그램으로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눔의 김영인 메디컬 디렉터는 “고혈압 예방은 당뇨병 예방과 더불어 만성질환의 예방의 중요한 축을 차지한다"며 “국내에서도 모바일을 활용한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모델이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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