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 (월)

창조경제타운

스마트카 센서 데이터 분석 시스템, ‘V2X’

운전할 때도 소통이 필요해요!
스마트카 센서 데이터 분석 시스템, ‘V2X’



(주) 웨이티즈 권순일, 정홍종 대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스마트카입니다. 자동차를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차량에 IT 기술을 결합한 것인데요. 국내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무선통신장치를 통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기술과 더불어 IT를 융합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주)웨이티즈는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카 센서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는데요. 권순일, 정홍종 대표에게 V2X 2.0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V2X 기술로 더 안전한 운전 길

몇 달 전 영종대교에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100중 추돌사고가 있었습니다. 짙은 안개로 인한 대형 사고였는데요. 88올림픽 고속도로에서는 4.5t 화물트럭이 도로 포장공사 현장에 멈춰있던 차량을 보지 못해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죠.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연간 20만 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동차를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는 없을까요?

현재 자동차 시장은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에 의존한 시스템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센서기술은 시야를 가리는 상황에서 위험을 인지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V2X(Vehicle to Everything)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V2X 시스템은 차량에 작은 RF 장치를 부착하고 기지국이 설치된 도로를 지나가면 차량과 차량 간, 차량과 인프라 간 호환을 받을 수 무선통신장치입니다.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를 가렸을 때 전방의 상황을 감지해 알려주고, 도로 상황을 파악해 운전자가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이 밖에도 위험물 감지, 교통 트래픽 제어, 응급차량 교차로 무정차 통과,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이륜차 접근 사전 감지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미리 알 수 있어 교통사고를 8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놀랍죠.





V2X 시스템 분석 시나리오


차량 간 소통을 체크해 주는 V2X 2.0
 
자동차와 IoT 서비스가 융합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 (주)제놈을 운영하고 있는 권 대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과 관련해 좀 더 특화된 사업을 하기 위해 대학 후배인 정 대표와 함께 (주)웨이티즈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주)웨이티즈는 IoT 기술과 웹 기술을 접목해 차량 간 통신 기술을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는데요. 무선통신 차량이 서로 잘 소통하고 있는지, 주변 환경을 잘 파악하는지를 IoT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웹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V2X 2.0을 개발한 것이죠.

특정 구간에서의 통신 상태, 장애물이나 톨게이트 등 주변 환경에 따른 통신 장애 등 무선통신장치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도로에서 주행 후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험까지 완료했습니다.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카 센서 데이터 분석 시험 시스템 개념도

실제 도로주행 시 V2X 분석 그래프

정 대표는 자동차 제조사나 부품업체들이 차량 컨트롤 시스템을 개발해 시험 평가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쓴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V2X 2.0은 시간을 줄이면서 더욱 정밀하게 분석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창조경제타운과 함께 세계로!

정 대표는 V2X 2.0 개발에 착수하면서 선행 조사와 개발 방향에 대한 어려움으로 창조경제타운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외국에서 같은 일을 더 잘하고 있다면 굳이 뛰어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멘토링을 통해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도 V2X를 개발해 상용화한 사례가 있지만 대부분 유럽이나 미국에서 먼저 출시를 했기 때문에 글로벌 제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권 대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이 세계적 추세인 만큼 테스트할 시장이 넓어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정 대표는 K-글로벌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에서 해외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현재 국내에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이 시범운행 단계에 있습니다. 세종-대전시 간 87km 도로에 차량 기지국을 설치하고, 지역 차량 3천 대에 차량 간 통신 장비를 설치해 올해 10월부터 1년간 운행해 테스트할 예정인데요. (주)웨이티즈가 사업자에 선정돼 현재 테스트를 준비 중입니다. 기술적 결함이 없는지, 사고율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검증한 뒤 범위를 점점 늘려갈 계획이라고 해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V2X 개발의 목적이 교통 안전인 만큼 테스트도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차량 간 무선통신장치는 모든 차량이 상용화돼야 실용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법제화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미 미국 및 유럽에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인프라가 많이 구축되고 나면 상용차 위주로 법제화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이 구축되고 나면 고속도로 충,추돌 사고를 비롯해 급정거 및 위험물에 따른 사고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하루빨리 전국적인 상용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머지않아 자동차가 더 안전하고 편리해지겠죠?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자신감 UP!

권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을 하기 전 많은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열정만 가지고 무턱대고 창업을 하기보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를 선택하고, 충분한 시장조사 후 창업하라고 당부했는데요. 특히, 서로 상호보완해 줄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동차와 IoT 서비스를 융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험이 있는 권순일 대표와 자동차 분야의 무선통신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정홍종 대표처럼 말이죠.

경험과 열정으로 더 큰 꿈을 꾸고 있는 (주)웨이티즈의 성공을 창조경제타운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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