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4 (금)

스타트업

모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 바쁜 중장년층 건강 책임진다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 방문 사업 어려운 중장년층 세대 위한 모바일 사업 실시
주민 200여명 대상 만성질환 관리
혈중 중성지방, 공복혈당 눈에 띄게 개선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와 눔코리아가 협력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중장년층 세대 건강관리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경기도 광주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의 평균 혈당수치, 중성지방 등 건강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의 가장 큰 고민은 경제 활동을 하는 중장년층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었다. 특히 지역사회건강통계에서 지역의 30~50대 남성의 흡연율, 음주율, 신체활동 실천율 등이 가장 나쁘게 나타나 개선 방안이 필요했다. 보건소 차원에서 실제 그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이나 마을회관에 직접 찾아가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고, 건강 지표를 모니터링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방문 빈도가 한정적이어서 대부분의 관리를 주민 스스로 해야했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도입된 모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줬다. 체중관리만 하던 작년 사업에서 올해 당뇨관리까지 확대 시행하면서 혈당 관리를 시작한 결과 혈액 검사 결과치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특히 동맥경화의 위험성을 높이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20 가까이 줄었고, 방문 사업 시 평균 124.9mg/dl에 달하던 공복 혈당은 모바일 사업 후 91.1mg/dl로 내려갔다. 공복 혈당은 100mg/dl를 넘으면 비정상이다.

 

사업 전체 대상자 중 40대 이상이 86%가 넘었지만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미 스마트폰 사용은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보편화되어 접근성이 높아진 덕이다.

 

눔코리아의 심리・영양・운동 전반에 관한 전문 아티클, 식사 기록과 운동 동기부여 등 노하우를 제공한 점도 큰 공헌을 했다. 참여자의 80%는 식사를 기록하고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받아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 건강증진팀 위수미 팀장은 “중장년층 건강 관리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덕분에 체중관리뿐 아니라 당뇨관리에서도 좋은 효과가 나타나 기쁘다"며 “당뇨는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앞으로는 당뇨 기기 등과 결합해 당뇨 예방 프로그램으로도 사업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눔코리아의 정수덕 총괄이사는 “보건소 모바일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도 미국 질병예방본부(CDC)로부터 세계최초로 공식 인증을 받은 눔의 당뇨예방프로그램이 동일하게 적용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 의료 기관과 협력해 국내에서 당뇨 예방 및 관리에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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