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2 (월)

스타트업

‘화해’, 사용자 1,209명 대상 ‘화장품 외 품목 전성분 수요’ 설문조사

가습기살균제 이후 성분 불안감에 ‘화해’에 화장품 외 제품 등록 요청하는 소비자들
화장품 브랜드 프리미엄 치약 늘며 이를 ‘화장품’으로 인식하는 소비자 많은 것도 영향
현재 전성분 고지하는 화장품 한정해왔으나 계속되는 화장품 외 등록 요청에 방안 ‘강구 중’



사용자 10명 중 9명이 전성분을 알 수 없는 치약 및 생활화학제품 사용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정보제공 앱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를 서비스하는 ㈜버드뷰(대표 이웅, www.birdview.kr)는 사용자 1,209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외 품목의 전성분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화장품 외 품목 중 ‘치약’의 전성분을 알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38.7%으로 가장 높았고, 살균 세정제(27.5%)와 세제(13.7%), 반려동물용 샴푸(12.4%)가 그 뒤를 이었다.  


해당 제품의 구입 및 이용시 전성분 정보를 알 수 없어 ‘불안하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무려 87%에 달했다. 열명 중 아홉 명은 성분을 알 수 없는 제품 사용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사용자들은 치약 제품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여전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의 전성분이 필요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치약이라고 답변한 사용자 대다수가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사용되지 않았는지 염려되어서’, ‘일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 ‘신체에(입 속에) 직접 사용하고 삼킬 우려가 높아서’라고 답했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화장품 회사에서 출시하는 프리미엄 치약 제품이 많아짐에 따라 이를 화장품으로 오인하는 소비자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5.1%가 화장품 회사에서 판매하는 치약 또는 손세정제 제품을 의약외품이 아닌 화장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운로드 480만, 월 사용자 수 100만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화장품 정보제공 플랫폼 ‘화해’ 어플은, 스킨, 샴푸, 물티슈와 같이 협행법상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제품의 전성분과 같은 객관적 데이터를 베이스로 사용자가 알기 쉽게 정보를 제공한다. 


‘화해’에 따르면 지난해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사용된 치약이 회수되는 일이 있은 후, 사용자들로부터 매달 수십 건에 달하는 치약 및 의약외품, 생활화학제품의 등록 요청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들어 프리미엄 치약 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사용자의 이 같은 요청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버드뷰 이웅 대표는 “화해는 화장품으로 범위를 한정해 서비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약외품등 생활화학제품의 등록 요청이 갈수록 늘고 있어 실태를 알아보고자 이 같은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가습기살균제 사태 이후 생활 용품 전반에 관한 소비자의 성분 민감도가 높아진 것과 더불어, 성분을 강조한 프리미엄 치약 시장이 확대되면서 화장품회사가 만들고 판매하는 치약 제품을 화장품으로 오인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전성분이 고지되지 않아 등록하지 못했던 제품들에 대해서도 소비자 요청이 계속됨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버드뷰 소개

㈜버드뷰(대표 이웅, www.birdview.kr)는 '반드시 전달되어야 하는 정보를 제공해, 사회 속 개인이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세상을 만들자’를 모토로, 화장품 시장의 왜곡된 정보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7월 버드뷰가 출시한 모바일 화장품 정보 제공 서비스 앱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 480만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만명을 기록하며 화장품 카테고리 내 독보적인 1위 앱으로 자리하고 있다. 회원은 여성이 90%에 달하며, 주 소비층인 20-30대가 6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버드뷰는 자체적으로 국내 시판되고 있는 거의 모든 화장품 브랜드에 관한 최신 자료를 업데이트 하여 지금까지 8만 4천여 제품에 관한 320만여 성분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220만 건 이상의 리뷰도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버드뷰는 2015 독일 레드닷 어워드(2015 Red Dot Award) 커뮤니케이션 분야 ‘위너(Winner)’상과 2016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6) 커뮤니케이션 분야 CI와 BI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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