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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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이노폴리스 캠퍼스’ 지정… 2년간 8억 지원

전문인력 장비 등 부족문제 극복, 기술창업 원활화
올해부터는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추진… 아이파트너즈와 부산벤처기업협회도 참여
“창업 30개 사, 연구소기업 14개 사, 직접투자 5억원”


부산연구개발특구가 이노폴리스캠퍼스지정·육성사업 착수회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동명대학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송한욱)는 특구 내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2017년 부산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지정·육성사업 착수회 및 현판 전달식을 4일 오전 11시 동명대학교(총장 직무대행 노태정)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에서 가졌다. 


동명대 산학협력단(단장 구학근)이 주관하는 이번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은 특구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총 8억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대학의 공공기술, 창업인프라를 활용하는 플랫폼 구축을 지원해 기존 창업의 난점인 부족한 기술력(전문인력, 장비 등)을 극복해 효과적인 기술창업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동명대는 기존의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수행 경험(2013~2014)과 고품질의 창업 인프라를 통해 고품질 창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최우수(S)평가를 받은 창업보육센터 및 해양플랜트O&M엔지니어링센터 등 우수 인프라를 통해 향후 창업기업의 보육 및 연구소기업 전환을 유도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대학창업 지원사업의 난점이던 창업기업 대상 투자와 기업 간 네트워킹의 강화를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기관인 아이파트너즈와 부산벤처기업협회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멘토링, 창업 초기자금의 선투자 및 후속투자 연계, 기업 간 네트워킹 등으로 창업 초기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부산특구는 해당 사업 지원을 통해 창업 30개 사, 연구소기업 14개 사 설립, 직접투자 5억원의 성과목표를 통해 공공기술 기반의 창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송한욱 부산특구본부장은 “동명대 컨소시엄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결합하여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구 내 기술창업 성공률이 증대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창업된 기업이 향후 연구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특구본부는 2013년부터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을 통해 누적 16억원을 지원해 47건의 기술창업을 달성했다. 이 중 2개 기업이 연구소기업으로 전환됐다. 연구소기업은 우수한 공공 연구개발성과의 직접 사업화 및 활용촉진을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서 공공 연구기관이 설립된 기업의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한다.


출처: 동명대학교

웹사이트: http://www.t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