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목)

스타트업

바이탈힌트, 한국 기업 최초 위챗 미니앱 서비스 ‘샤오청쉬’ 내 미식남녀 서비스 출시

       

푸드 콘텐츠 플랫폼 ‘해먹남녀’를 운영 중인 바이탈힌트는 18일, 중국 내 최대 메신저 플랫폼 위챗(Wechat)이 2017년 전격 출시한 신규 플랫폼인 샤오청쉬(小程序)를 통해 중국 사용자를 위한 ‘미식남녀(美食男女)’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식남녀는 푸드 콘텐츠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끈 ‘해먹남녀’의 중국 현지화 콘텐츠 서비스로, 영상 기반의 다양한 오리지널 푸드 콘텐츠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해외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중국 사용자들에게 소개하는 서비스이다.

 

위챗은 하루 평균 이용자가 8억 명이 넘는 중국 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으로, 2017년 1월 9일 전격 발표한 샤오청쉬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출시하였다. 샤오청쉬는 중국 내 시가 총액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텐센트(Tencent)가, 새로운 자체 앱 생태계를 창출하기 위해 만든 신규 플랫폼으로써 중국 내는 물론 전 세계 기업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샤오청쉬를 통해 유저는 별도로 번거로운 앱 다운로드 없이 QR코드 스캔이나 검색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앱을 바로 구동할 수 있게 된다. 앱 다운로드가 필요 없고, 8억 명의 유저와 바로 연결된다는 점, 위챗 페이와 QR코드를 통해 향후 오프라인과의 원클릭 접점을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샤오청쉬는 IT업계는 물론, 유통, 핀테크, IOT 업계 등의 소비자 접점이 되리라 예견되고 있다.

 

지난 9일 공식 론칭 이후 현재 약 800개가량의 앱이 샤오청쉬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바이탈힌트는 빠른 대응을 통해 공식 론칭 9일 만인, 17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는 한국 기업은 물론 중국 내 외자 기업 중에서도 최초 사례로 현지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텐센트가 2011년 출시한 위챗은 중국 내 국민 메신저이자, 자체 내장된 위챗페이와 SNS 기능인 위챗 모멘트가 함께 연동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2O 플랫폼 생태계이다. 특히, 향후 샤오청쉬는 텐센트 성장에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추어 미식남녀 또한 향후 미니앱 활성화를 통한 브랜드 활동들을 펼치며 중국 내 유저들과 더욱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정지웅 바이탈힌트 대표는 “샤오청쉬는 중국 내 8억 명의 위챗 사용자와 만날 수 있는 강력한 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타트업다운 빠른 실행력을 통해 미식남녀 미니앱에 위챗 플랫폼 특성에 맞는 여러 기술과 기능들을 구현하는 등, 보다 강력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IT기술력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바이탈힌트는 위챗 공식계정, 샤오청쉬는 물론 2월 중 위챗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을 오픈하는 등, 위챗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고속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위챗 공중계정에서 “美食男女(미식남녀) mini”로 검색하면 샤오청쉬 베타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바이탈힌트 웹사이트 : http://vitalhint.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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