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목)

스타트업

가치를 디자인하다. 新업사이클 업체 '펫티스트' 서비스 출시





업사이클을 통해 반려견 사랑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스타트업 업체 '펫티스트'가 출시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홀로 집에 남겨지는 반려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때 반려견은 외로움과 불안감 때문에 주인의 향취가 나는 옷을 물고 베며 안정을 찾으려고 한다. 펫티스트는 이에 착안하여 첫 작품으로 주인의 향취가 베인 옷을 이용한 반려견의 조끼형 하네스를 기획하였다. 또한 펫티스트 서비스는 한해 버려지는 옷 1,000억원 시대에 재활용 차원을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새롭게 만든다는데도 큰 의미를 가진다.

 

펫티스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www.pettist.com)를 통해 서비스 신청한 후 견주의 옷을 보내면 전문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수작업으로 하네스가 만들어지게 된다. 견주의 옷을 반려견의 옷으로 변신시키는 과정은 봉제의 해체부터 시작하여 반려견의 체형에 맞춘 패턴 작업, 사람 옷을 재단하여 재봉하는 과정까지 세밀한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펫티스트의 첫 번째 작품인 하네스형 조끼는 조끼형과 원피스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34,000원, 39,000원의 가격에 주인의 온기를 반려견에게 선물할 수 있다. 또한 업사이클을 통해 제작된 반려견 하네스에는 ‘기부도기’라는 라벨이 붙어있다. 기부도기는 펫티스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유기견을 위해 기부한다는 펫티스트 창업 청년들의 가치가 녹아있는 표현이다.

 

펫티스트는 “해외에는 환경 보호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업사이클 문화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업사이클 문화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문화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에 우리 펫티스트도 동참하고 싶다. 또한 유기견이 거의 없는 노르웨이와 같은 나라들처럼 우리나라도 유기견 없는 나라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싶다” 라고 했다.

이처럼 반려동물 사랑, 유기견 보호와 환경 보호라는 의미 있는 가치로 똘똘 뭉친 젊은 청년들이 창업한 펫티스트는 앞으로 나올 작품들과 거취가 더욱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펫티스트 소개 


펫티스트는 스타트업캠퍼스(경기도 판교 소재)의 시그니처코스 1기 교육생들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해 스타트업까지 발전 중인 케이스이다.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웹사이트 : http://www.pettist.com/index.php/nav/abou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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