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스타트업

오드엠, 중소게임 상생 위해 타바스코게임즈와 마케팅 협약 체결

양질의 중소 모바일 게임 선정해 자사 애드픽 서비스 활용한 앱 다운로드 마케팅 진행
1호 될성부른 게임에 타바스코게임즈의 하드코어 디펜스 게임 어스키퍼 선정
우수한 중소게임도 상생할 수 있는 모바일 생태계 조성 위해 프로젝트 지속 계획


<애드픽 타바스코게임즈 앱다운로드마케팅협약>



<어스키퍼 게임 >


오드엠(대표 박무순)이 중소 모바일 게임의 도약을 위해 ‘될성 부른 게임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첫 번째 참가 업체인 타바스코게임즈(대표 심승환)와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될성 부른 게임 프로젝트는 출시 당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콘텐츠가 우수한 모바일 게임을 선정해 재도약을 위한 앱 다운로드 마케팅을 실행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첫번째 참가작으로 인디게임 전문 업체인 타바스코게임즈가 퍼블리싱한 모바일 게임 ‘어스키퍼(Earth Keeper)’가 선정됐다.


2016년에 출시한 어스키퍼는 외계인이 침공한 위기의 지구를 구하기 위해 회사원, 테니스 선수 등 평범한 사람들이 각종 일상 도구를 사용해 맞서는 하드코어 디펜스 장르의 코믹 모바일 게임이다. 어스키퍼는 등장인물들의 관절 움직임이 세밀하고 활동적으로 표현돼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 디펜스 게임에 점령이라는 참신한 시스템을 도입해 난이도 높은 게임의 묘미를 십분 살린 웰메이드 인디게임이다.


오드엠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자사의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인 애드픽(Adpick)을 활용해 어스키퍼의 다운로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드픽은 인플루언서 회원들이 직접 게임 등 앱 서비스를 플레이한 후 자신의 SNS에 리뷰를 포스팅하고 이를 통해 앱 내려 받기 등 성과가 발생하도록 돕는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이다.


박무순 오드엠 대표는 “국내에 출시되는 게임들 중에는 양질의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활동이 부족해 알려지지 않은 사례가 많다”라면서, “독특하고 참신한 중소 게임들이 가치를 인정 받는 모바일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우리 모두 상생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오드엠은 첫번째 될성부른 게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사들의 참여 지원을 받고 상생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국내 중소, 인디게임의 인식 저변을 넓히는 데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오드엠 소개>


오드엠은 ‘누구도 만들지 않은 독창적이고 독특한(ODD) 모바일(Mobile)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야후코리아 출신의 박무순 대표와 안소연 이사가 2011년 창립한 온라인,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기업이다. 일반인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SNS 채널에서 모바일 앱, 동영상 등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성과에 따라 수익을 얻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애드픽’을 2013년 출시해 모바일 앱 광고의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1월 현재 애드픽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회원은 44만 명에 달하며, 월 평균 진행되는 광고 캠페인의 수는 전체 100여 개에 달한다. 애드픽은 모바일 바이럴 마케팅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라는 점, 소셜 미디어라는 채널을 활용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 차별화된 기술력과 운영능력 등을 높게 평가 받아 2016년 4월,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향후 오드엠은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내 1위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애드픽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해외 시장에 진출해 비즈니스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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