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 (화)

스타트업

오토업컴퍼니-카포스-골드카패스 제휴 중고차 거래 및 정비 시장 IT첨단화 본격 나선다

오토업컴퍼니, 전국에 있는 카포스 회원사에 자사 중고차 전문 앱 '오토업' 서비스 제공
카포스 회원사, 오토업 통해 부품조회 및 주문, 고객에게 적정 시세 정보 제공 등 기대
제휴 3사, 향후 차량번호와 이상증세 입력하면 출동하는 무인 긴급콜서비스센터 구축 계획 눈길


<사진: 오토업컴퍼니-카포스-골드카패스, 중고차 거래 및 정비 시장의 IT 첨단화 관련 제휴식 >

(왼쪽부터 오토업컴퍼니 김선황 대표, 중간 카포스 윤육현 연합회장, 우측 골드카패스 박영성 대표)


중고차 전문 앱 '오토업'을 운영하는 자동차 빅데이터 전문기업 오토업컴퍼니(대표 김선황, www.autoup.net)가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카포스(이하 카포스),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업체 골드카패스와 제휴를 맺고 국내 중고차 거래 및 정비 시장의 IT 첨단화에 본격 나선다.

 

3사는 서울 구로구 카포스 본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제휴 현장에는 오토업컴퍼니 김선황 대표와 카포스 윤육현 연합회장, 그리고 골드카패스 박영성 대표가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토업컴퍼니는 자사의 오토업 서비스를 전국에 있는 카포스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공하게 됐다. 카포스 회원사는 협회에 등록된 정식 자동차 정비업체를 말한다. 오토업은 국내에서 유일한 차량 제원 정보 빅데이터 보유 업체로 현재 870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자동차 번호 만으로 차량의 상세 정보 제공은 물론, 중고차 매매, 경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포스는 협회 산하 정비업체들이 오토업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함으로써 회원사들의 경쟁력 제고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 카포스는 오토업 내에서 이용 가능한 부품조회 기능에서 더 나아가 향후 추가 오픈될 부품거래 서비스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정비할 차량에 꼭 맞는 필요 부품을 앱 내 조회만으로 주문가능해 손품과 발품을 팔 필요없다. 또, 차량의 적정 시세 정보를 제공하거나, 중고차 매매 및 경매를 원하는 사람에게 앱 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고객만족서비스 강화가 가능하다.

 

골드카패스는 카포스 회원사에 오토업 서비스를 안내 및 교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뿐만 아니다. 제휴 3사는 신규 개발을 통해 무인긴급콜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무인긴급콜이란 사람이 없이 긴급출동을 부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자동차에 이상이 생겼을때 고객은 자동차번호와 함께 이상증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그 차량의 제원 상태에 꼭 맞는 최적의 조치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경유 차량이 기름이 떨어지면 경유가 배달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 또한 오토업의 차량제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 개발은 오토업컴퍼니가, 무인콜에 의한 긴급출동은 카포스 전국 회원사가 담당 예정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기존 보험사 제공 긴급출동과 연계하는 작업은 골드카패스가 맡는다. 통상 보험사에서 제공되는 긴급출동을 연동하여 제공 계획이며, 해당 무료 출동이 소진될 경우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되 보험사 대비 저렴한 단가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전망이다.

 

오토업컴퍼니 김선황 대표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정비 네트워크 조합 등의 연계로 중고차 시장의 현대화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오토업의 자동차 토탈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사진제공 : 오토업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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