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8 (일)

스타트업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 머신러닝 기술 특허 출원

1500만 건의 문제 풀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문제 추천 알고리즘
에듀테크 산업에서 독보적 머신러닝 기술을 보유한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





에듀테크(EduTech) 스타트업 뤼이드(대표 장영준)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객관식 수험풀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제추천 알고리즘’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간의 직관을 대체하여 오직 머신러닝 기술로만 사용자의 정·오답 예측 판별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써, 인공지능은 사용자가 푼 객관식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개인의 문제 이해도를 계산하게 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 즉 모르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출제하여 최단시간에 사용자의 목표 점수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허를 기반으로 한 예측 문제 적중률은 현재까지 ‘사용자가 맞출 수 있는 문제’의 경우 90%를 상회하고 있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각 유저별로 데이터 분석을 한 뒤 개개인 맞춤으로 필요한 문제와 불필요한 문제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즉 맞출 확률이 높은 문제는 재출제 순위에서 하위로 분류되며,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학습이 시급한 부분부터 제안하여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뤼이드의 허재위 CTO는 “이번 특허는 인간의 직관을 최대한 머신으로 대체하는 방향의 특허이다. 앞으로는 이처럼 문제 추천을 기반으로 한, 보다 진보된 뉴(New) 알고리즘을 구축해 추가 특허를 출원할 것이다. 핵심은 문제 추천을 어떻게 더 고도화 하느냐 하는 것이다. 뤼이드가 보유한 1500만 건 이상의 데이터와 머신러닝 원천 기술력으로 근시일 내 더욱 고도화된 특허 출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영준 대표는 “뤼이드처럼 유저의 문제 풀이 분석 데이터를 방대하게 보유한 에듀테크 회사는 현재 없다. 알고리즘 공동 연구를 하고 있는 카이스트 서창호 교수는 정보 이론과 머신러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머신러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인 ICML(국제 기계학습 학술대회)에도 최근 2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만큼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뤼이드는 디매치(D.MATCH)를 시작으로 GDG DevFest Seoul 2016, 카이스트 등 릴레이 채용 설명회를 이어가며 머신러닝(ML)과 자연어 처리(NLP) 경력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관심있는 개발자는 뤼이드 홈페이지(http://riiid.co)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뤼이드는 데이터 기술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최적의 교육을 제공, 혁신이 불가능해 보이는 교육시장을 창조적으로 파괴합니다.”
 
[장영준 CEO 약력]
 
2014 뤼이드 창업자 겸 대표이사
2012 타파스미디어 공동창업자 겸 최고콘텐츠관리자
2012 UC 버클리, 하스 비즈니스 스쿨 조기졸업

기사, 사진 제공 : 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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