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스타트업

클레이핑거스, ‘Shape it’으로 ‘사파리 스타트업 베를린’ 참가… 글로벌화 가능성 인정받아


클레이핑거스가 베를린에서 열린 사파리 스타트업 베를린에 참가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 클레이핑거스)

클레이핑거스(대표 석희영)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부의 KIC-EUROPE가 주최한 ‘Safary Start up Berlin’에 참가해 클레이 교육 앱 ‘Shape it’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10월 13일부터 베를린에서 열린 ‘Safary Start up Berlin’ 행사는 선정된 스타트업 업체들이 베를린의 주요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을 사파리 여행처럼 방문하며 비즈니스 협업 파트너를 만나고, 기술 교류를 하며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는 다양한 이벤트들로 구성됐다. 

이 행사를 통해 클레이핑거스는 2개의 투자사 및 2개의 엑셀러레이팅 업체와 미팅을 가졌으며 ‘Shape it’의 글로벌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다음 단계에 대한 상담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엑셀러레이팅 업체인 ‘Axel springer Plug and Play’는 클레이핑거스의 독일 법인 설립과 초기자본 투자, 사무실 지원, 마케팅, 기술 분야 등의 지원을 통해 VC투자로 연계시켜 주는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그 외에도 현지의 여러 기업들을 방문해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현지 AR 전문 개발회사인 ‘APZUMI'와 ‘3D STUDIO’와는 AR 구현에 대한 기술협력을 맺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BETA PITCHING DAY’에서 클레이핑거스는 피칭 시간을 가지고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면서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 

석희영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클레이라는 재료에 대해 즐겁게 반응했다”며 “특히 아이들의 창의력 활동과 다양한 즐거움을 위해 클레이에 접목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로 클레이 시장을 새롭게 혁신해 클레이 시장의 레고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Shape it’은 누구나 쉽게 클레이 만들기를 배울 수 있는 교육용 모바일 콘텐츠 앱으로, 클레이로 제작하는 방법을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클레이핑거스 개요 

클레이핑거스는 클레이 아트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만들기 과정에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고 아이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클레이 컨텐츠 연구소다. 현재 클레이 교육 콘텐츠 ‘Shape it’의 베타 버전을 서비스 중이며 새로운 기능들을 구비한 정식 서비스와 제품 출시는 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