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7 (화)

스타트업

일정 공유 서비스 ‘TimeTree’ 개발사 ‘쥬빌리웍스’, K CUBE VENTURES등으로부터 23억원 투자 유치

일정 공유 서비스 ‘TimeTree’의 개발사 쥬빌리웍스는 K CUBE VENTURES등으로 부터 총 23억원(2.16억엔)을 투자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K CUBE VENTURES(KR) 외 TOEI ANIMATION(JP), SEIBU SHINKIN CAPITAL(JP), SMBC VENTURE CAPITAL(JP), PLANTREE PARTNERS(KR) 등 국내외 투자사와 개인투자가들이 참여했다. 




쥬빌리웍스는 전(前) 카카오 재팬 대표이사 박차진 CCO(Chief Culture Design Officer)를 필두로 야후 재팬과 카카오 재팬 출신의 핵심 인력들이 2014년 9월 설립한 회사다. 


쥬빌리웍스가 2015년 3월 정식 출시한 ‘타임트리(TimeTree)’는 가족, 직장, 커플, 동호회 등 소규모 그룹을 위한 일정 공유 서비스다. 일정 대부분이 상대와의 관계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일반적인 캘린더 서비스에서 나아가 일정 공유와 기록,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초점을 뒀다. 


그룹 캘린더를 생성 후 참여할멤버들에게 URL을 전송하면 별도의 계정 등록 없이 즉시 참여 가능하다. 복수의 캘린더 생성이 가능해 그룹(가족, 연인, 업무 등) 및 프로젝트 단위로 여러 스케줄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일정 별로 참가자들간의 채팅, 사진 공유 기능을 지원해 그룹 커뮤니케이션이 편리하게 이뤄진다.


현재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13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일본 앱스토어 공유 캘린더 카테고리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230만 가입자와 월 이용자수(MAU) 100만을 넘어섰으며, 일본과 한국에서 「App Store Best of 2015」를 수상하고 일본,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등 6개 지역 앱 스토어에서 「베스트 신작 App」으로 선출되는 등 글로벌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TImeTree는 향후 현재 서비스 중인 그룹 위주의 ‘캘린더 공유’ 기능에서 나아가 ‘캘린더 공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나 기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일정을 공개해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간의 커뮤니티로서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목표다. 

박차진 쥬빌리웍스 공동창업자는 “「일정」은 사진, 비디오, 음악 등과 같이, 사람들이 공유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주요 대상물(Social Object)이며, 「캘린더」는 과거의 일정이 기록으로 남고 미래의 일정이 결정되는 장소"라며, "캘린더에 축적된 유저의 행동데이터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가치를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쥬빌리웍스 주요 멤버 프로필]
Yasuto Fukagawa CEO 
〮 쥬빌리웍스 공동 창업(2014.9~) 
〮 KAKAO JAPAN(야후에서 파견)
〮 Yahoo! JAPAN 서비스 기획 
〮 큐수대 대학원 비교사회문화학부 졸업. 사회학, 문화인류학 전공.

박차진 CCO
〮 쥬빌리웍스 공동 창업(2015.4~) 
〮 KAKAO JAPAN 대표이사
〮 CJ Internet Japan 대표이사
〮 도쿄대 대학원 농학생명과학연구과 연구생

[TimeTree 서비스 개요]
주요 기능 : 캘린더 공유, 일정별 채팅/사진투고, 복수캘린더, 캘린터별 푸쉬 관리, 구글캘린더 인포트
대응언어 : 영어, 일본어, 한국어 등 13개언어
앱대응 OS : iOS7 이상/Android 4.0.3 이상
Web버전 : Safari, Chrome, Explorer11, Firefox, MS Edge


기사, 이미지 제공 : 쥬빌리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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