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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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만드는 사용자 경험' 출간 & 저자 강연회 개최

성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들은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



최근 스타트업 열풍이 굉장히 크게 불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국가와 관계없이 전 세계에 IT가 새 생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지원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는 제쳐 두고라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만큼 창업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스타트업이 시작하지만 그 중 30%만이 3년 후에도 계속 기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스타트업의 현재이다.

 

그렇다면, 잘 되는 제품과 서비스는 왜 잘되는 것일까? <스타트업이 만드는 사용자 경험, 박윤종 저, 비팬북스>의 저자 박윤종 소장은 그 이유를 '좋은 사용자 경험의 유무'에서 구분된다고 말한다.  UX로 일컬어지는 '사용자 경험'은 대부분 '디자인'의 이슈로 치부되곤 한다. 대기업에서 UX는 거의 대부분 디자인센터에 근무하는 디자이너의 몫이고, 고객 관점보다는 최고경영진의 관점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UX의 방향이 결정되곤 한다. 이미 무엇을 만들 것인지(What)는 결정되어 있고, 사용자, 고객 관점에서 왜(why) 이 제품이 필요한 것인가? 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경우도 다반사이다.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다른 것은 창업자 본인부터 팀멤버에 이르기까지 그들 스스로 고객으로 치환되어 'What'이 아닌 'Why' 로부터 제품을 기획한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스타트업이 만들 제품과 서비스는 사용자 경험 중심적이며, 이는 비즈니스 모델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객가치'로 이어진다. 다시 말하면 스타트업에게 사용자 경험 중심 제품 기획이란 그 자체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는 지름길인 것이며, 비즈니스 모델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인 셈이다. 이 책은 그래서 역설적으로 대기업들이 봐야 한다. 'UI/UX'를 디자이너의 몫 또는 전유물로 생각하고 있는 기존 통념과 관성에서 벗어나, 스타트업이 어떻게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구조화시키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간 기념 저자 강연회도 개최하고 있다.

제목 : 스타트업이 만드는 사용자 경험 출간 기념 저자 강연회

일시 : 10월 20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 (광화문역 2번출구 앞)

주최 : 씨익연구소


<스타트업이 만드는 사용자 경험, 박윤종 저, 비팬북스, 214p, 18,000원>

판매처 :  https://goo.gl/pyH4wB

 

목차

1장 경험 

1.1 경험이란 무엇인가? 

1.2 깊은 경험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2장 사용자 경험, UX 

2.1 Apple의 사용자 경험  

2.2 Facebook의 사용자 경험 

2.3 Instagram의 사용자 경험 

2.4 Amazon의 사용자 경험 

2.5 쿠팡의 사용자 경험 

2.6 Xiaomi의 사용자 경험 

2.7 교통과 사용자 경험 

2.8 미디어의 변화 

2.9 계산기의 변화

2.10 Human & Universal 

 

3장 기술 

3.1 기술이란 무엇일까?  

3.2 좋은 기술은 어떻게 발생되는가? 

3.3 IT 

3.4 평범함에 깃든 위엄 

3.5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3.6 Beyond Technology 

 

4장 비움 

4.1 비움이란 무엇인가?  

4.2 비움은 나눔이다 

4.3 비움은 연결이다 

4.4 비움은 높은 생산성이다 

4.5 비움은 자연스러움이다 

4.6 비움은 단순함이다 

4.7 비움은 공유다 

4.8 비움은 맥락이다 

4.9 비움은 제한이다 

4.10 비움은 에너지이다 

4.11 비움은 낮춤이다 

4.12 비움은 학습이다 

 

5장 사용자 경험의 미래 

 

저자 소개

저자 박윤종은 학부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다 제품디자인으로 전과하여 졸업하였다. 그 후 예술공학 전공의 석사과정을 통해 각종 센싱과 프로그래밍으로 직접 제품과 서비스의 UX를 구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석사 방학 중 홀로 아이폰 앱을 만들고 런칭하는 과정을 통해 UI뿐만이 아닌 거대한 UX의 전체 과정을 경험하였다. HCI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기도 하고 한국인지과학 학술대회에서 강연도 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향해 올곧게 걷고 있다. WEB AGENCY 생활을 통해 SK PLANET, IBK기업은행 등의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최근까지 VR(가상현실) 관련 START UP에서 서비스 기획자로 일했다. 더욱 거대한 UX를 만들며 성장하고자 지식기업 씨익연구소를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