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 (화)

스타트업

오드엠, 애드테크 도쿄 참가 성료하며 일본 시장 본격 진출

지난 6월 도쿄에 애드픽 법인 설립하고 베타버전 서비스 제공, 가입자만 5만명 넘어
리뷰 문화가 활성화된 일본 시장에서 차별화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모델로 승부할 것


<사진설명: 애드테크 도쿄의 애드픽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김지훈 애드픽 재팬 본부장, 안소연 오드엠 COO, 박무순 오드엠 대표, 천진태 애드픽 재팬 법인장>


모바일 플랫폼 기업 ㈜오드엠(대표 박무순)이 9월 20일, 21일에 열린 세계적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인 ‘애드테크 도쿄(ad:tech Tokyo) 2016’에 참가, 성황리에 종료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오드엠은 부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일본 및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광고 서비스인 애드픽(ADPICK)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 국내에서 출시된 애드픽은 온라인, 모바일 사용자들이 애드픽에 등록된 모바일 앱 등에 대한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개인의 SNS 에 올리고 홍보하면 그 성과에 따라 경제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다. 2016년 9월 현재 국내 회원 수는 42만 명에 달하며, 사용자에게 전달한 성과 수익금만 90억 원에 이른다.


애드픽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자신이 만든 SNS 홍보 콘텐츠의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고 수익을 얻는 자동화된 형태의 오픈 플랫폼으로는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으로 기획, 출시됐다. 천진태 일본법인장은 “일본 모바일 산업이 세계 5대 시장 규모의 비즈니스를 형성했다는 점, 광고 성과 발생 시 수익을 얻는 형태의 광고 산업이 PC 광고 시장부터 조성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성과형 광고 서비스인 애드픽을 알릴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일본 시장 진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오드엠은 지난 6월 도쿄 신바시에 애드픽 재팬 법인을 설립하고 애드픽 일본어 버전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별도의 홍보 마케팅 활동 없이 자체적 입소문으로 가입한 회원 수만 5만 명에 달하며 매일 1,000명 이상의 회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오드엠은 이번 애드테크 참가를 계기로 보다 공격적인 세일즈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애드픽이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내 광고주에게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박무순 오드엠 대표는 “일본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양질의 리뷰를 공유하고 추천하는 사용자 문화가 활성화돼 있어, 우수한 콘텐츠를 포스팅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애드픽의 서비스 특성이 강점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인플루언서들이 확실한 수익을 얻을 뿐만 아니라, 높은 광고 효율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로서 국내 시장에 안착한 것처럼 일본에서도 새로운 장르의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드테크는 뉴욕,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디지털 마케팅의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고 각국 기업들이 비즈니스 정보를 교류하는 세계적 마케팅 행사다. 도쿄 인터내셔널 포럼에서 열린 이번 애드테크 도쿄 2016에는 약 2만 명 규모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한, 텐센트, GMO 등 세계적인 디지털 기업들이 연사 등으로 참가하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 이벤트로 자리매김 했다.


<오드엠 소개>

오드엠은 ‘누구도 만들지 않은 독창적이고 독특한(ODD) 모바일(Mobile)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야후코리아 출신의 박무순 대표와 안소연 이사가 2011년 창립한 온라인,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기업이다. 일반인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SNS 채널에서 모바일 앱, 동영상 등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성과에 따라 수익을 얻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애드픽’을 2013년 출시해 모바일 앱 광고의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9월 현재 애드픽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회원은 42만 명에 달하며, 월 평균 진행되는 광고 캠페인의 수는 전체 100여 개에 달한다. 애드픽은 모바일 바이럴 마케팅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라는 점, 소셜 미디어라는 채널을 활용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 차별화된 기술력과 운영능력 등을 높게 평가 받아 2016년 4월,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향후 오드엠은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내 1위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애드픽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해외 시장으로도 비즈니스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기사, 사진제공 : 오드엠

웹 사이트 : http://www.oddm.co.kr/

                http://www.adpi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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