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학생들은 어떻게 쇼핑하고 있을까?

세컨핸드 셀렉트샵 도떼기마켓(www.dottegi.com)을 운영하는 IT 커머스 스타트업 유니온풀(www.unionpool.com, 대표 성시호)은 고려대학교 경영전략학회 MCC(Management Consulting Club, 이하 고려대 MCC)와 함께 남녀 대학생 329명(男 158명, 女 171명)을 대상으로 20대 쇼핑 트렌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대학생 한 달 용돈 46.5만원, 실제 男 3명 중 1명- 女 4명 중 1명, 30만원 이하 소비

유니온풀과 고려대MCC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쇼핑을 포함한 대학생들의 한 달 지출 금액은 평균 46.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44.7만원, 여성 48.2만원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약간 더 많은 금액을 소비한다고 답한 가운데, 30만원 이하를 지출한다고 답한 비율이 남성 34.8%, 여성 26.3%로 각각 1위에 올라 실제 대학생들의 용돈 수준은 평균보다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 男 - 댄디 룩, 女 - 러블리 룩 선호 경향 뚜렷

 평소 어떤 스타일의 옷을 선호하냐는 질문에서는 남녀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댄디룩(44.3%)-스트릿룩(30.4%)-스포티룩(10.8%)의 순으로 조사된 반면 여성은 러블리룩(30.4%)-스트릿룩(29.2%)-댄디룩(13.5%)의 순으로 나타난 것. 흥미로운 점은 각각 댄디룩과 러블리룩에 이어 스트릿 룩이 남녀 모두 2순위에 올라 스트릿 룩에 대한 남녀의 무난한 선호 양상을 확인 할 수 있다.

▲ 남녀 대학생 2명 중 1명, 쇼핑 시 SPA브랜드 구매

그렇다면 이들은 실제로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고, 어떤 브랜드를 구매하고 있을까?

조사 결과,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에 명품보다 낮은 가격대로 형성된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선호(43.3%)가 두드러졌다. 실제 구매하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2명 중 1명에 해당하는 50.0%가 SPA 브랜드를 구매한다고 답해, 선호하는 브랜드와 실제 구매하는 브랜드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떼기마켓을 운영하는 유니온풀의 성시호 대표는 "20대 대학생은 새로운 문화 및 트렌드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욕구 또한 강해지지만 그에 대한 경제적인 상황이 뒷받침되기 어려운 시기"라며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와 달리 실제로 SPA 브랜드를 구입하는 것은 대학생들의 현실적인 상황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성대표는 "비싼 교재를 선배에게 물려 받거나, IT 기기를 중고 거래를 통해 구매하는 것처럼 의류 역시 세컨핸드 상품을 통해 원하는 것과 살 수 있는 것 사이의 차이를 줄여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도떼기마켓에서는 SPA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물론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가성비를 찾는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쇼핑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리적인 중고 상품을 제공하는 도떼기마켓은 온라인과 모바일 웹,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유니온풀 소개: www.unionpool.com 

2013년 설립된 IT 커머스 스타트업으로, 세컨핸드 셀렉트샵 ‘도떼기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도떼기마켓 소개: www.dottegi.com

중고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자체적으로 검수, 관리까지 담당함으로써 기존의 중고 거래 시장에서 고민거리였던 상품의 컨디션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였다.

전문MD들의 꼼꼼한 검수와 컨디션에 따라 유니온 클린 케어(UCC: Union Clean Care)를 실시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구매자의 만족도를 대폭 끌어 올렸다.

서비스 출시 1년 여 만에 18,000여 명이 판매자가 되어, 700여 개의 브랜드, 78,000여 개의 아이템을 보내왔다.

세컨핸드 상품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소비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기사, 사진 제공 : 유니온풀